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사진=한국은행
한국은행은 16일 임시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0.5%포인트 하락을 결정했다. 우리나라 기준금리가 0%대로 떨어진 것은 사상 최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업계에서는 대기 수요가 취약한 지역 또는 과잉공급지역 위주로 가격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전반적인 주택 거래량 감소와 함께 가격 급등 피로감이 크거나 대기수요가 취약한 지역, 과잉공급지역 위주로 가격 조정과 거래 시장 하방 압력 부담이 있을 수 있다”며 “고가 주택 대출과 세금 부담이 강화된 상황에서 시장 급랭 우려도 커졌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