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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코로나19에 디지털 맞대응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16 00:00

온라인 판매·출시 행사로 전환

▲ 제네시스 신형 G80 티저 이미지.

▲ 제네시스 신형 G80 티저 이미지.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자동차 업계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신차 출시행사 시기와 방식을 높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현대차·기아차·제네시스는 올해 1분기 출시를 계획했던 신차 출시행사를 사실상 미루고 있다.

기아차는 오는 17일 신형 쏘렌토를 온라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국면에서 오프라인 행사 강행은 부담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기아차는 온라인 강점을 살려 신차공개와 함께 외부전문가와 함께 하는 시승, 토크쇼 등 다채롭게 꾸민다는 계획이다.

당초 기아차는 이달초 4세대 신형 쏘렌토를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하고 국내 출시행사를 이어갈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두 행사 모두 취소됐다.

제네시스도 G80 출시일정을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내부적으로는 이달 4째주로 계획했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4월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차는 7세대 아반떼 출시를 오는 4월초로 공식 연기했다.

대신 현대차는 미국에서 신형 아반떼의 실차 공개 행사를 진행하고,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본격적인 마케팅 공세는 4월 이후로 열릴 예정이다.

현대차는 “다음날 초 국내 론칭 이벤트를 통해 시선을 사로잡는 파격적인 디자인의 아반떼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XM3’ 오프라인 출시행사를 대폭 축소된 형태로 진행했다. 사람들이 모이는 별도 발표는 하지 않고 시승만 개최한 것이다. 이외에도 르노삼성은 사전계약 방식도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수입차업계에서는 캐딜락이 처음으로 온라인 공개행사를 연다. 캐딜락은 16일 ‘XT6’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한 이후 소규모 미디어 시승차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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