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는 고객의 온·오프라인 카드 결제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2017년 1월 간편결제 플랫폼 올원페이를 출시했다.
현재 올원페이는 월 평균 289만건(2019년 기준)의 거래건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매년 고도화 사업을 통해 모바일 교통카드 적용, 자체 지문인증 시스템 구축 등 기능을 꾸준히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고객특성을 고려한 초개인화 마케팅은 물론 E2E(End to End) 서비스를 구현해 고객과의 핵심 디지털 접점 채널로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간편결제 고객의 급속한 증가에 따른 다양한 고객니즈에 즉각 대응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올원페이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며 “고객경험관리와 프로세스 간소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 중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시-농촌 간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사업도 연계할 방침이다.
NH농협카드는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전국에 뻗어 있는 농협 유통사업장에서 주력 카드로 사용되고 있어 전업 카드사와 차별화된 빅데이터 전략을 추진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빅데이터 분석 모형을 개발하고 초개인화 마케팅과 컨설팅, 상권 분석 등 각종 현업 분석에 도입할 수 있도록 데이터 종합관리 창구 역할을 수행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