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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 내비 첫 탑재, G80일까 GV70일까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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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27 11:57 최종수정 : 2020-02-27 17:45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자동차 게임 화면처럼 각종 차량·도로정보가 전면 유리창에 펼쳐지는 현실이 올해 국산차에서도 실현될 전망이다.

27일 현대모비스가 "AR HUD(증강현실 헤드업디스플레이)"라고 부르는 이 기술을 "2017년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중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출시된 제네시스 GV80에는 이와 유사한 'AR 내비게이션'이 탑재됐다. 단 GV80에는 전면 유리창이 아닌 차량 디스플레이 화면에서만 구현됐다.

현대모비스는 "AR HUD는 실제 도로 위에 3차원 가상 정보를 접목해 보여주는 홀로그램 방식의 차세대 기술"이라고 밝혔다.

CES2019에서 공개된 홀로그램 내비게이션.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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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 기술이 상용화한다면 현대차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에 첫 탑재될 것이 유력하다.

제네시스는 올해 상반기 준대형세단 G80 풀체인지와 하반기 중형SUV GV70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 가운데 홀로그램 내비게이션 양산 계획이 구체화됐다는 점에서 먼저 출시되는 G80풀체인지 탑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현대차·기아차는 이미 지난 2019년 CES에서 "홀로그램 AR"을 선보이며 "기술 검증을 마치고 2020년 출시를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현대차는 홀로그램 AR을 탑재한 G80을 시연했다. 앞서 2018년 기술력 고도화를 위해 스위스 홀로그램 전문기업 웨이레이에 전략투자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AR HUD와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완성차업체가 어떤 선택을 할 지도 우리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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