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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콜옵션 행사로 업스테이지 470억 추가 투자

정채윤 기자

chaeyun@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23 16:51

총 투자액 720억원…AI 생태계 확장

사진=SK네트웍스

사진=SK네트웍스

[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SK네트웍스(사장 최성환)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해 470억원을 추가로 투자한다. 앞서 리드 투자자로 참여한 시리즈 B라운드와 이번 투자까지 더하면 총 720억원을 투자하게 되는 것이다.

SK네트웍스는 23일 업스테이지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해 47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콜옵션은 주식을 추가로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SK네트웍스는 콜옵션 행사에 따라 업스테이지 지분을 약 13%까지 확보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네트웍스는 업스테이지의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보고 추가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스테이지는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솔라(Solar)’를 보유한 기업으로, 지난해 8월 정부가 주관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최근 발표된 1차 평가를 통과한 3개 정예팀에도 포함됐다.

업스테이지는 2020년 설립 이후 빠른 속도로 기술력을 축적해 현재 3000억원 규모로 프리 IPO(기업공개)를 진행 중이다. 2021년 시리즈A로 3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시리즈B로는 10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아마존, AMD 등 전략적 투자자가 참여하면서 누적 투자액은 2000억원을 넘어섰다.

SK네트웍스는 업스테이지 추가 투자를 바탕으로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서 다양한 연계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혁신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와 로봇 기술 기반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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