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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80 미국 론칭 앞둔 제네시스, 렉서스 추월하고 JD파워 내구품질 1위 '호재'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2-13 09:26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일본 럭셔리 브랜드 렉서스를 제치고 소비자 품질 만족도 1위에 올랐다. GV80 현지 출시를 앞둔 만큼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제네시스는 미국 JD파워 '2020년 내구품질조사'에서 89점을 받아 전체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JD파워 내구품질은 차량 구입 3년이 지난 소비자를 대상으로, 최근 1년간 내구품질 만족도와 100대당 불만건수 등을 집계한다. 점수가 낮을수록 만족도·내구성이 뛰어난 브랜드임을 나타낸다.

올해 처음 조사 대상에 포함된 제네시스는 지난해 1위 렉서스(100점)를 2위로 밀어내고 선두에 올랐다.

또 제네시스가 받은 89점은 역대 가장 뛰어난 점수(2015년, 렉서스)와 동률을 이룬 것이다.

제네시스 GV80. (출처=시카고모터쇼 공식SNS)

제네시스 GV80. (출처=시카고모터쇼 공식SNS)



특히 제네시스는 올해 공격적인 신차 출시를 통해 미국시장 확장을 예고한 상태라 이번 조사결과가 반갑다. 제네시스는 올초 G90을 론칭한데 이어, 상반기께 미국 시장에 브랜드 첫 SUV 'GV80'을 내놓을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최근 열린 시카고모터쇼에서 GV80을 미국 시장에 내놓으며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에서 론칭되는 GV80은 디젤이 아닌 300마력을 발휘하는 4기통 2.5L 터보와 370마력을 지닌 6기통 3.5L 터보 등 가솔린 모델 2종이 출시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JD파워 내구품질 조사결과는 미국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기준으로 적극 이용되고 업체별 품질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라며 "이번 결과가 브랜드 가치 향상과 차량 판매 신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반색했다.

한편 올해 JD파워 내구품질 3~10위는 뷰익, 포르쉐, 토요타, 폭스바겐, 링컨, BMW, 쉐보레, 포드 순이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13위와 14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4단계·3단계씩 떨어진 순위다.

같은조사 차량·차급별 1위는 혼다 피트(소형), BMW 2시리즈(소형 럭셔리), 닛산 리프(컴팩트), 마즈다 MX5미아타(컴팩트 스포츠), 뷰익 리갈(중형), 포드 머스탱(중형 스포츠), 제네시스 G80(중형 럭셔리), 토요타 아발론(대형), 렉서스 ES(컴팩트 럭셔리) 등이 꼽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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