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실 연구원은 "자칫하면 통화정책의 연속성이 흔들릴 소지가 있다는 점도 감안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는 4월 4명의 금통위원 임기가 끝나는 가운데 향후 신임 위원들의 성향에 따라 통화정책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김 연구원은 "한은 추천 금통위원은 ‘매파’, 정부 추천 위원은 ‘비둘기파’라는 잣대를 적용할 수 없으나 완전히 배제하기도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3월 초 이후 대략 윤곽이 나올 것"이라며 "통화정책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 채권시장은 후보군의 등장만으로도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거론되는 금통위원 후보로는 김홍범 경상대 교수, 전성인 홍익대 교수, 박상용 연세대 명예교수, 김소영 서울대 교수, 유광열닫기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