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1일 "4월 금통위원 교체시 매파적 성향과 비둘기파적 성향 위원들이 균형있게 배치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전망했다.
김명실 연구원은 "자칫하면 통화정책의 연속성이 흔들릴 소지가 있다는 점도 감안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한은 추천 금통위원은 ‘매파’, 정부 추천 위원은 ‘비둘기파’라는 잣대를 적용할 수 없으나 완전히 배제하기도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3월 초 이후 대략 윤곽이 나올 것"이라며 "통화정책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 채권시장은 후보군의 등장만으로도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거론되는 금통위원 후보로는 김홍범 경상대 교수, 전성인 홍익대 교수, 박상용 연세대 명예교수, 김소영 서울대 교수, 유광열닫기유광열기사 모아보기 금감원 수석부원장, 박재하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라고 소개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