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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주 수요층 30~40대가 주목할 만한 서울 지역은?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20-02-11 06:04

지난해 서울 민영 아파트 청약 당첨자 중 30~40대 73.1% 차지
60㎡ 이하 평당 매매가 2808만원, 도봉구 1583만원 가장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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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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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주택 구매의 주 수요층은 30~40대다. 이들은 전체 주택 거래량 중 70% 이상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본지에서는 서울에서 분양가 9억원 이상 아파트 중 합리적인 지역이 어디인지 살펴본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역 민영 아파트청약 당첨자 중 30~40대는 73.1%였다. 30대 35.8%, 40대 37.3%였다.

분양가별로는 9억원 이하 아파트 선호도가 높았다. 분양가 6억원 이하 아파트 당첨자 중 30대는 43.2%, 40대 30.4%였다. 6억~9억원 이하 아파트 당첨자에서도 30대는 36.1%, 40대 38.7%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분양가가 9억원 이하일 가능성이 큰 서울의 전용면적 60㎡ 아파트 지역별 평당 매매가가 주목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서울 지역 해당 아파트 평당 평균 매매가는 2808만원이었다. 자치구별로 가장 서울 평균보다 낮은 지역은 총 15개였다.

단위 :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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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낮은 매매가를 기록한 곳은 도봉구였다. 도봉구 평당 매매가는 1583만원으로 가장 비싼 강남구 6087만원의 약 1/4 수준이었다. 서울시 평균보다도 1000만원 이상 저렴했다.

이어 중랑(1612만원)·금천(1726만원)·강북(1769만원)·노원(1810만원)·구로(1859만원)·관악(2082만원)·은평(2177만원)·성북(2233만원)·강서(2390만원)·동대문(2435만원)·서대문(2473만원)·종로(2699만원)·영등포(2711만원)·양천구(2775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평균보다 높은 평당 매매가를 기록한 곳은 10곳이었다. 특히 5000만원 이상 평당 매매가를 보인 곳은 강남·서초구 2곳이었다. 강남이 가장 높았으며, 서초구도 5781만원의 평당 매매가를 기록했다.

이어 송파(4123만원)·용산(3971만원)·마포(3493만원)·강동(3447만원)·성동(3396만원)·중구(3062만원)·광진(3050만원)·동작구(2985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의 규제가 4년 째 이어지면서 서울 지역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주택 구매 비용 부담이 적은 청약 시장으로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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