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관심집중 단지 ‘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 19일 1순위 청약 예고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분양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수원 지역 중에서도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는 ‘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가 7일 모집공고를 통해 19일 1순위 청약을 예고했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209-14 일원 팔달8구역을 재개발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수원시 주택재개발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로 꼽힌다. 총 3,603가구 중 전용면적 59~110㎡ 1,795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청약 접수는 인터넷으로 이뤄지며, 오는 2월 18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수)에는 1순위 청약이, 20일(목)에는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각 인터넷 접수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만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2월 27일(목)이며, 정당계약은 3월 16일부터 진행된다. 거래가는 59㎡ 기준 4억 6000만 원대, 84㎡ 기준 6억 5200만 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입주 예정월은 2022년 7월께다.

이 지역은 매교역 7번, 8번 출구에서 바로 연결되는 ‘초역세권’ 단지로 주목을 끈다. 또한 단지 내 매교초등학교(예정), 수원중학교, 수원고등학교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 환경도 좋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관공서, 병원 등이 인근에 있어 생활에도 편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와 가까운 곳에 복합환승센터와 스타필드 수원이 들어설 예정이기도 하다.

당초 ‘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는 이달 중순경 오프라인 모델하우스(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를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하기로 했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오는 2월 14일(금) 오픈될 예정이다. 향후 당첨자에 한해 견본주택 관람이 진행될 계획이며, 향후 일정은 바이러스의 확산 상황과 정부 정책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매교역 일대는 2030년 수원도시기본계획 수립의 중심지로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약 1만2,000가구의 미니신도시급 주택 공급이 예정돼 있다. 특히 예비타당성 검토 중인 신분당선 연장선, 준공을 앞둔 수인선(2020년 예정)과 트램(2023년 도입 추진), GTX-C노선(2024년 예정)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수원시 팔달구는 서울·수도권 일부지역과 달리 비청약 과열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청약 통장 가입경과 1년 이상인 세대주·원은 예치금만 충족하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청약·대출규제 등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당첨 후 6개월이 지나면 전매도 가능하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