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 사진= 하나금융지주
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비은행 부문을 강화하는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2012년 외환은행 인수 이후 건전성 관리에 집중해오던 은행형에서 벗어나 금융투자, 손해보험 등 비은행 역량 키우기에 힘을 싣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2025년까지 비은행 계열사 이익 비중을 그룹 전체 30%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향해 뛰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4일 이사회에서 자회사인 하나금융투자가 운영자금 4997억원 조달을 위해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의하고 증자로 발행되는 주식 847만주를 지주가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오는 3월 26일이다. 하나금융지주는 "자회사인 하나금투의 초대형 IB 진입을 통한 영업 경쟁력 확보로 그룹 이익 증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증자가 마무리되면 하나금투는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자기자본 4조원인 초대형 IB 지정 요건에 부합해 대열에 합류할 전망이다. 향후 금융당국에 자기자본의 200%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핵심사업인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 추진도 타진할 수 있다.
그동안 하나금융지주는 하나금투에 공을 들여왔다. 2018년에 두 차례에 걸쳐 총 1조2000억원 규모 출자로 자기자본을 3조원대로 끌어올렸다. 이번 증자까지 합치면 투입액이 총 1조7000억원이 된다.
실제 다른 그룹사를 보면 저금리 환경에서 비은행, 특히 증권에서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NH투자증권, KB증권은 이미 발행어음 사업 인가까지 받았고, 신한금투도 증자로 초대형 IB에 힘을 싣고 있어서 경쟁 회사들의 금투 대형화는 가속화되고 있다.
하나금투는 조직과 인력 확보 등을 고려해 향후 발행어음 사업 신청 시기를 조율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 하나금융은 그룹 IB 역량을 한데 모으기 위해 그룹 내 IB부문을 신설하고, 박지환 은행CIB그룹·금투IB1그룹장을 지주 IB부문장으로 겸직토록 했다.
라인업이 없는 손해보험도 관심을 쏟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달 이사회에서 교직원공제회가 100% 지분을 보유한 더케이손해보험 지분 70% 인수를 결의하고 추진중이다. 더케이손보는 온라인 자동차보험사로 시작해 2014년엔 종합손보사로 승격했고 가입자의 절반이 교직원이라 안정적으로 재정이 운영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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