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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작년 영업이익 8821억... 올해 25조1천억 수주 목표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22 15:30

[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현대건설이 2019년 매출 17조2998억원, 영업이익 8821억원, 당기순이익 5786억원을 공시하며 2020년 신규수주 목표액은 25조1천억원대라고 밝혔다.

22일 현대건설은 작년 연결 기준 실적과 올해 경영 계획을 밝혔다.

먼저 작년 신규 수주는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24조2521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한 해 수주 목표 금액이었던 24조1천억원을 웃돌았을 뿐 아니라, 2018년 대비 총 27.4% 증가한 금액으로 수주 능력을 발휘했다. 영업이익률은 5%대를 나타냈다.

현대건설은 “사우디 마잔 프로젝트 패키지 6&12, 싱가포르 북남 고속도로 N113·N115 공구, 베트남 베가시티 복합개발사업 등 해외 공사가 수주 성과를 이끌었으며 국내는 고속국도 김포~파주 제 2공구와 송도 B2BL 주상복합 공사 등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 노력도 성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은 전년보다 9.6%p 개선된 108.1%를, 유동비율은 전년보다 4.1%p 개선된 198.5%를 기록했다. 흔히 유동비율은 지불능력을 가늠하는 척도로 쓰인다.

신용등급도 AA-등급으로 업계 최상위를 유지했다. 현대건설은 “(우수한 재무 건전성과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자금조달 시 업계 최저금리 적용이 가능하며, 사업 파트너 또한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상생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청구 공사 금액은 2조3597억원으로 감소했다. 전년 말 대비 3200억원 줄어들었다. 수주잔고는 전년 말 대비 0.9% 상승한 56조3291억원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약 3.3년치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수주 목표는 작년보다 1조 가량 늘어난 25조1천억원이다. 현대건설은 “풍부한 해외공사 수행경험과 기술 노하우로 해양항만, 가스플랜트, 복합개발, 석탄발전, 송·변전 등 기술적·지역별 경쟁력 우위인 공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공=현대건설

제공=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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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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