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작년 11월 말 잠정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을 발표했다.
11월 신규연체 발생앤 1조6000억원이 연체채권 정리규모 1조1000억원을 상회해 연체채권 잔액은 4000억원 증가한 8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63%로 전월말 대비 0.02%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66%로 전월말 대비 0.05%p 하락한 반면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62%로 전월말 대비 0.04%p 상승했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38%로 전월 말 대비 0.03%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1%로 전월 말 대비 0.02%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전월말대비 0.01%p 상승한 0.22%,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연체율은 0.52%로 전월말 대비 0.04%p 상승했다.
금감원은 신규연체 발생추이 등에 대해 지속 모니터링하는 한편,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함으로써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