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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엽 LS전선 회장, 뉴 비전 "해외시장·사업모델 다각화"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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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03 14:49 최종수정 : 2020-01-0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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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구자엽 LS전선 회장이 글로벌 시장·신사업 확대 등 내용을 담은 '비전2030'을 발표했다.

구 회장은 3일 경기도 안양시 LS타워에서 비전2030 선포식을 열었다. 그는 "비전2030은 LS전선의 새로운 10년을 이끌어 갈 나침반"이라고 밝혔다.

구자엽 LS전선 회장.

구자엽 LS전선 회장.


이에 따르면 LS전선은 현재 매출 90% 이상을 차지하는 아시아·중동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탈피해, 유럽·미주·아프리카·중남미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생산·판매 법인 등 해외거점을 현재 23개에서 40개로 2배 가량 늘린다.

또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한 변신도 추진한다. 단순한 케이블 제조·판매 업체에서 엔지니어링, 시공, 유지보수, 컨설팅 등 전력통신망 구축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신사업으로 육성 중인 전기차 부품 사업도 확대한다. 향후 풍력·태양력 등 신재생 에너지 시장 진입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밖에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제품 개발 효율성을 높이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사용 패턴 분석 등 맞춤형 서비스도 도모한다.

구 회장은 "변화가 성공하려면 능동적 자율적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S전선 관계자는 "전선 산업은 자국 업체를 보호하는 정책 강화와 업체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면서도 "신재생 에너지, 5G 네트워크, 개발도상국의 산업화 등 성장 기회는 열렸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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