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한국소비자원 시무식에서 NH농협카드 박병규 부사장이 금융취약계층 소비자 보호 활동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 사진 = NH농협카드
3일 NH농협카드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은 2020년 시무식에서 적극적인 소비자보호 활동으로 소비자 권익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NH농협카드 박병규 부사장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NH농협카드는 지난해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농민 고령자와 해외 이주민 등 금융취약계층에게 찾아가는 소비자교육 및 상담 활동을 진행했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카드대출 피해 사례를 통해 올바른 카드 사용과 금융사기 피해구제 방법을 안내했다.
지난 6월에는 강원도 고성군 산불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카드 대출 사기와 관련된 피해 상담과 집단 금융사기 대응을 진행해 수천만원의 금전적 피해를 예방했다.
또 ‘어르신을 위한 안전한 소비생활가이드’를 기획하고 NH농협은행,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제작·배포해 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에 비치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지난 2018년에는 ‘올바른 신용카드 사용을 위한 소비자 교육 콘텐츠 공모전’을 열었으며 공모전 우수작은 전국 중·고등학교의 경제교육 자료로 활용됐다.
NH농협카드 박병규 부사장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금융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권익 제고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소비자중심경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