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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가입자 11월까지 435만…월간 첫 한 자릿수 증가율에도 ‘안정세’ 평가 우세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0-01-02 10:30 최종수정 : 2020-01-02 15:13

SK텔레콤 가입자 195만으로 점유율 44.6% 확보…KT·LG유플러스와 격차 더 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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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5G 가입자 추이

△ 전체 5G 가입자 추이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줄곧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던 5G 가입자 수가 지난 11월 한 자릿수로 다소 주춤하면서 본격적인 5G 대중화에 앞서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 11월 말 기준 전체 5G 가입자가 10월보다 37만 2344명이 순증하면서 435만 5176명으로 늘어 9.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11월 한 달 동안의 5G 가입자가 10월보다 16만 9478명이 증가하면서 총 194만 963명을 확보했다. 비록 9.57%로 한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지만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높았다.

KT는 11만 3589명이 순증하면서 9.38% 증가해 총 132만 4376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면서 SK텔레콤의 뒤를 이었다.

LG유플러스는 순증 8만 9277명으로 이통 3사 중 가장 적었으며증가율 역시 8.92%로 가장 낮았다. 총 가입자 수는 108만 9837명을 기록했다.
△ 이동통신 3사의 5G 가입자 추이.

△ 이동통신 3사의 5G 가입자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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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5G 가입자 점유율은 44.57%로 지난 10월보다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 벌리면서 5G 시장 우위를 이어갔다.

KT는 30.41%로 소폭 증가해 LG유플러스와 격차를 더 벌렸다. 이에 반해 LG유플러스는 25.02%로 지난 10월보다 점유율이 감소했다.

또한 업계에서는 12월 말 기준 5G 가입자 500만을 돌파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어 기존 목표치 200만을 훌쩍 뛰어넘는 가입자를 확보했다.
국내 이동통신 전체 가입자는 6867만 7390명으로 기타 회선을 제외했을 때 전체 가입자 수는 6767만 9140명으로 나타났다.

통신사별 가입자 수를 보면 KT와 LG유플러스는 지난 10월보다 증가한 반면, SK텔레콤은 감소해 경쟁사와의 점유율 격차가 줄었다.

SK텔레콤 가입자는 2836만 7111명으로 전체 점유율 41.9%를 차지했지만 지난 10월보다 1만 404명이 줄었다.

KT는 1765만 489명으로 6만 5171명 늘어 점유율 26.0%를 차지했다. LG유플러스는 1381만 7310명으로 8만 6830명 늘어 20.4%를 차지했다.
알뜰폰 가입자는 786만 9230명으로 전체의 11.6%를 차지하고 있지만 지난해 1월 이후 계속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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