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가운데)과 워크숍 참석자들. /사진=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는 16일 자원개발 및 정보통신분야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자원개발 머신러닝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샵은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머신러닝 기술의 기초개념과 함께 석유개발의 탐사분야 및 생산분야의 머신러닝 적용기술을 개발 중인 학계 및 연구소의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한국석유공사가 직접 운영 중인 유전을 대상으로 개발한 기술을 공유하고, 학계 및 연구소의 기술개발 방향성에 대해 논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이날 세미나에는 자원개발 관련 교수 및 학생들과 한국가스공사, SK이노베이션, 대우인터내셔널, GS에너지 등 자원개발 대기업에서도 대거 참석하였다.
이들은 석유개발 및 정보통신분야 간 기술융합에 대한 국내 산학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정보통신분야 중소기업도 참여하여 공기업-대기업-중소기업 간 기술공유와 협력 및 동반성장의 장도 마련됐다.
한편, 한국석유공사는 중소기업의 디지털오일필드 기술개발을 위해 캐나다 자회사 Harvest의 유전을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고, 기술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민간기업의 기술역량 증진과 해외사업 진출 지원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