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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3주구, 23일 시공사 교체 총회 진행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2-06 11:32

새 집행부, HDC현대산업개발 교체 공약 제시

반포 주공 1단지 3주구. 사진=한국금융신문DB

반포 주공 1단지 3주구. 사진=한국금융신문DB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올해 초 시공사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의 자격 박탈이라는 헤프닝을 겪은 반포 주공 1단지 3주구(이하 3주구)가 또 다시 시공사 교체를 준비 중이다.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과 재건축 방향성이 다르다는 판단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반포 3주구는 오는 23일 시공사 교체 등의 안건을 논의하는 총회를 연다. 최근 HDC현대산업개발을 반대하는 새 조합 집행부가 들어섰기 때문이다.

새 집행부는 내년에 새로운 시공사 선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공표한 바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을 대신할 시공사를 재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반포 3주구 새 조합 집행부는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에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며 “내년 2월에 새로운 시공사 선정에 대한 공고를 시작, 내년 6월에는 시공사 재선정을 마친다는 계획을 공표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김대철닫기김대철기사 모아보기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이 유지했던 입장이 이어질지 관심사다. 올해 반포 3주구에서 시공사 교체 논란이 촉발된 것은 해당 조합에서 무리한 요구가 이어져 이를 김대철 사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목소리가 크다.

또 다른 건설업계 관계자는 “반포 3주구는 횡단보도 하나를 두고 반포 주공 1단지 1·2·4주구와 같이 위치했다”며 “이에 따라 평당 500만원 중후반대 사업비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김대철 사장이 현실성을 고려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고 결국 시공사 선정 박탈이라는 강수를 뒀다”며 “오는 23일 실시하는 총회에서도 조합원들의 입장이 지속될지 주목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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