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학회는 2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건용 신임회장은 경희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포항공과대학교에서 대학원에서 박사를 마쳤다.
그는 1986년 한국기계연구원에 입사한 후 친환경엔진연구센터장, 환경기계연구본부장, 선임연구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17년부터 부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또 한국자동차공학회 총무이사, 재무이사, 사업이사 및 부회장을 역임하며 학회발전에 기여했다.
강 회장은 2008년 친환경 연료분사 기술을 최초로 개발하여 기술상을, 2013년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포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내년 학회를 이끌 부회장도 선출됐다. 현대차 조성환 부사장, 르노삼성 권상순 연구소장, 서연오토비전 전오환 대표, 유니크 안정구 대표, 한양교 이기형 교수, 서울대 홍성수 교수, 고려대 심재경 교수, 한국과학기술원 배충식 교수, 서일대 김규성 교수, 조선대 김재열 교수, 한국자동차연구원 김현철 센터장 등 11명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