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저 이미지를 통해 알 수 있는 콘셉트카 특징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에 적용한 마름모꼴의 전면 그릴이 다각형 형태로 표현됐다는 점이다.
현대차는 콘셉트카가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바탕으로 디자인 테마 '파라메트릭 판타지'와 '초월적 연결성'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이번 SUV 콘셉트카는 이달 22일(현지시간) 개막하는 LA오토쇼 출품작이다. 콘셉트카의 내외관·제원 등 구체적인 정보도 이날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콘셉트카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는 현대차가 내년 본격적으로 하이브리드 SUV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현대차는 내년 중형SUV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출시와 발맞춰 하이브리드(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밖에 내년 준중형SUV 투싼 HEV도 출시도 예정됐다. 계획대로라면 현대차는 올해 시장에 내놓은 소형SUV 코나 HEV와 함께 소~중형 하이브리드 SUV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현대차 친환경차 출시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