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건설 미사강변센트럴자이 조경 전경. 제공=GS건설
IFLA는 70여개 회원국을 보유한 조경단체로 1948년 창설됐다. IFLA는 매년 회원국 내에 시공된 건축물 중 환경의 질적 이익이나 증대를 달성한 공공·민간 환경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GS건설은 이번 미사강변센트럴자이 수상에 대해 "주변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자연의 순환원리를 조경에 적용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밝혔다. 국내 업체 중 유일한 주거 부문 수상이다.
지난 2017년 3월 입주한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분양 당시 하버드대학원 조경학과 니얼 커크우드 교수와 GS건설 협업으로 주목 받았다. 미래 기후 변화 대응형 생태 조경이 도입됐으며, 단지 조경 전체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최대한 살리면서 미래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생태 조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GS건설 관계자는 "미사강변도시의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최대한 인공적인 조경을 배제했다"며 "이번 수상으로 자이가 소비자들의 선호를 꾸준히 반영해 브랜드 쇄신을 계속하는 아파트임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