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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명수 GS건설 부회장, "기업가 정신·기술 혁신·정책 지원, 지속가능국가 위해 필요"

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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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0-29 10:05 최종수정 : 2019-10-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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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허명수 부회장. 사진=GS건설

GS건설 허명수 부회장. 사진=GS건설

[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경제 원동력을 되살릴 중장기 혁신을 위해 정부와 국제 기구의 국제적 공조가 필요합니다"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은 지난 25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 개회식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이날 열린 KBCSD 연례 리더스포럼 행사는 KBCSD와 환경부, UNDP(유엔개발계획)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EU를 비롯한 유럽국가와 인도네시아 등 10개국 주한외국공관 대표와 국회, 산업계, 정부, 국제기구, 학계 등에서 35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왕지밍 중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CBCSD) 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신학철닫기신학철기사 모아보기 LG화학 대표이사, 원희룡닫기원희룡기사 모아보기 제주도지사, 박천규 환경부 차관 등이 지속가능발전 문제 해결 방안을 발표하고 특별 대담을 진행했다.

KBCSD 회장을 맡고 있는 허 부회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견인하기 위해 산업계와 공공부문이 추구해야 할 세 가지 사항을 제시했다. "첫째,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며 둘째, 생산 효율성과 환경적 가치를 제고함과 동시에 경제적 원동력을 되살릴 혁신과 기술이 필요하며 셋째, 기술혁신 기회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정부와 국제기구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그린 뉴딜' 정책을 통해 각국 정부가 화석연료 보조금을 3분의1만 사용하면, 1억7천만개의 일자리 창출과 탄소배출 저감이 예상된다"며 해당 정책 시행을 촉구했다. 또한 "녹색전환 사업과 일자리 재편에 대한 능동적 대처를 위한 중장기 혁신 전략으로서 정부와 국제기구의 국제적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BCSD 측은 최근 글로벌 저성장 및 무역갈등, 자원시장의 가변성, 기후변화 등 사회적 비용의 증대가 산업계의 성장 모멘텀을 위축시키는 가운데, 제조 업그레이드 등 과감한 신산업·신기술 투자와 규제 혁신을 통한 주요 선진국들의 주력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자 이번 연례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 기업혁신포럼 단체 사진. 제공=GS건설

지속가능 기업혁신포럼 단체 사진. 제공=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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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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