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GS건설은 연결재무제표에 따른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GS건설은 “지난해 1분기 1200억원 해외프로젝트 환입을 감안하면 영업이익 감소폭은 크지 않았다”며 “매출 감소세는 해외 부문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3분기 매출은 2조4416억원으로 전분기(2574억원)보다 5.18% 감소했으며, 전년동기(3197억원)보다 23.64% 감소했다. GS건설은 “전체 매출 중 해외부문 매출은 2조349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3.2%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올해 초부터 3분기까지 누적 신규수주는 6조6285억원으로 전년동기(6조6509억원) 실적을 0.34% 밑돌았다.
올해 누적 영업이익은 5850억원으로 영업이익률 7.7%, 세전이익률 8.3%를 기록했다. GS건설은 “업계 최고 수준의 이익률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GS건설은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 경영 기반을 탄탄히 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