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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해외 ESS는 2025년까지 연평균 40% 고성장"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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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0-2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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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삼성SDI가 잇단 화재에 따른 국내 ESS 부진을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만회할 수 있다는 뜻을 에둘러 나타냈다.

삼성SDI 전지부문 전략마케팅팀 손미카엘 전무는 29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ESS시장은 미국·유럽 등 해외 중심으로 성장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ESS가 과거와 같은 고성장이 어려워보이며 해외 전략에 대해 말해달라'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손 전무는 시장조사기관 자료를 인용하며 "ESS 규모는 올해 12GWh에서 2025년 100GWh로, 연평균 40% 고성장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 ESS 성장 배경으로 ▲각국 친환경 정책에 따른 재생에너지 확대 ▲ESS 경쟁성 향상 등을 꼽았다.

손 전무는 "가장 큰 ESS 성장률을 보이는 시장은 미국"이라며 "캘리포니아 뉴욕 뉴저지 등 5개주에서는 발전사업자가 ESS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제정됐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경제성 측면에서는 ESS와 연계한 태양광발전이 석탄화력발전보다 균등화발전비용(lcoe)이 낮아졌다"면서 "여기에 탄소배출권 거래비용까지 합치면 ESS 경제성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SDI "해외 ESS는 2025년까지 연평균 40% 고성장"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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