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샷바닐라딜라이트는 할리스커피 시그니처 메뉴인 바닐라딜라이트의 더블샷 버전이다. 바닐라딜라이트는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빈으로 만든 바닐라 파우더가 더해진 할리스만의 바닐라라떼다. 더블샷바닐라딜라이트는 바닐라딜라이트(일명 바딜) 마니아층의 히든메뉴였다. 기존 바닐라딜라이트에 샷을 추가해서 즐기는 고객의 요청으로 인해 이를 메뉴화하였다. 기존 바닐라딜라이트를 좀 더 진하고 묵직한 바디감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헤이즐넛 비엔나커피는 1980~90년대 커피숍에서 즐겨먹던 비엔나 커피를 모티브로 해 할리스만의 색을 입힌 메뉴다. 헤이즐넛 아메리카노 위에 하얀 휘핑크림을 듬뿍 얹어 헤이즐넛의 고소함과 달콤함, 커피의 깊은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귀여운 눈사람과 루돌프가 그려진 마카롱을 토핑해 겨울 느낌을 더했다.
‘한 잔의 디저트’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곡물 음료와 초코 음료도 선보인다. 오곡 율무차는 어릴 적 즐겨먹던 율무차를 재해석한 메뉴다. 국산 율무에 오곡을 더해 고소함이 일품이다. 율무 토핑을 넉넉하게 얹어 추운 겨울에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얼죽아’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얼음을 함께 갈은 '오곡율무 할리치노'도 마련했다. 봉봉 쇼콜라는 프리미엄 버전의 코코아와 부드러운 몽쉘을 접목한 메뉴다. 달콤하면서 고급스런 음료의 맛과 몽쉘을 그대로 얹어 비주얼부터 맛까지 사로잡았다. 크림이 샌드된 비주얼의 ‘봉봉 쇼콜라 할리치노’로도 즐길 수 있다.
형형색색의 토핑으로 연말 느낌을 살린 블렌딩티 2종도 새롭게 출시했다. 홀리데이 유자몽차는 달콤한 고흥산 유자와 새콤한 홍자몽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블렌딩티 음료다. 크랜베리와 레몬, 로즈마리 토핑이 어우러져 비주얼만으로도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표현했다. 청송사과 레몬차는 경북 청송 사과와 레몬청을 블렌딩한 티 음료다. 청송 사과 과육을 그대로 넣어 씹는 식감과 레몬의 새콤함을 함께 맛볼 수 있다.
할리스커피 관계자는 “쌀쌀한 추위를 달콤하게 감싸 줄 이번 겨울 시즌 신메뉴와 함께 할리스만의 클래식한 감성을 듬뿍 느껴보길 바란다”며 “겨울 시즌 음료 외에도 연말에 즐기기 좋은 케익, 디즈니와 함께한 2020년 플래너 등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할리스와 함께 기분 좋은 겨울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