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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 올해 실적 ‘버킷’ 신발 이끌어…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9-10-23 12:18

1월 출시 버킷시리즈 올해 17만개 팔려
올해 매출 3600억원, 전년比 4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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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태 디스커버리 상무가 23일 가로수길점에서 올해 4분기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김익태 디스커버리 상무가 23일 가로수길점에서 올해 4분기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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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디스커버리가 올해 선보인 ‘신발’과 ‘후리즈’가 실적을 이끌었다. 지난 4월 선보인 신발의 경우 10만개 판매를 돌파하면서, 작년보다 판매가 둔화된 롱패딩을 대체했다.

23일 디스커버리는 ‘아이슬라드’를 배경으로 한 콘셉트샵 가로수길점 리뉴얼 오픈했다. 이를 기념해 해당 장소에서 미디어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서 김익태 상무는 지난 1월 선보인 신발 아이템(버킷 시리즈)이 아웃도어 시장의 어려움을 타개하는 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김 상무는 “신발은 올해 17만개 판매 돌파와 함께 300억원 매출을 넘는 등 디스커버리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디스커버리 매출은 36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는 전년 3200억원 대비 10% 이상 성장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버킷 시리즈는 디워커, 디워커 에어, 디펜더까지 총 3개 시리즈를 통해 남성 중심 콘셉을 선보였다”며 “올해 4분기에는 ‘비글’이라는 상품명의 여성 중심 신발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버킷 시리즈 호조를 바탕으로 김 상무는 내년 2~3월에 신발 시장에서 확고한 위상을 차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요 고객군인 10대를 겨냥한 아이템 출시가 계획된 것.

그는 “비글에 이어 내년 2~3월 입학 시즌에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신발 아이템을 선보일 것”이라며 “기능성 외 디자인도 중요시하는 이들 계층을 공략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시즌에 맞는 신발을 만들어서 내놓을 것”이라며 “내년도에 더 상품 출시를 통해 아웃도어 시장을 넓히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발과 함께 올해 디스커버리 실적을 이끈 아이템은 ‘후리스’다. 김 상무는 후리스의 경우 매출이 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약 30만장의 판매고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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