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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일본 소주 아니다"...롯데주류, 허위사실유포 법적대응

구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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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0-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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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롯데주류가 처음처럼이 일본 제품이라는 등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2일 롯데주류는 법무법인 율촌과의 협업을 통해 허위 사실에 기반한 비방 기사 및 게시물들에 대한 1차 모니터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롯데주류는 이 중 허위 사실을 적시하고 있거나, 심각한 수준의 모욕적 표현을 반복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가 가능한 악성 게시물 및 영업방해 행위 20여건에 대해 지난달 11일을 기점으로 내용증명 및 고소·고발장을 발송했다.

지난 7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본격화되면서 '일본 아사히가 롯데주류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는 등의 내용이 온라인상에서 유포됐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까지 롯데주류 일부 제품을 불매 운동의 대상으로 지목하는 게시물들이 온·오프라인 상에서 회자되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수 차례에 걸쳐 회사와 제품의 연혁 및 회사의 지분 구조 등을 확인하는 홍보 자료를 배포하는 등 롯데주류가 우리 기업이 아니라는 악성 루머에 맞서 롯데주류가 법적·경제적·역사적으로 온전한 '대한민국 기업'임을 적극적으로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부 온라인 블로그, 카페, 일부 기사 등에서 악의적으로 날조된 허위 사실에 기반한 비방이 지속되고 있어, 회사의 명예와 신용을 지키고 구성원들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부득이하게 본격적인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날조된 허위 사실에 기반한 악성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강경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주류 김태환 대표이사는 처음처럼이 '국가고객만족도 조사(NCSI)' 소주 부문 4년 연속 1위에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최근, 예상치 못한 어려움 속에 직면해 있으나, 롯데주류는 2500여명의 임직원을 고용하고 국내 7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한민국 기업"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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