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는 내년에 베트남의 유아용품 전문매장, 재래시장, 온라인으로 신규 분유 20만캔을 공급한다. 한국 판매 동일 제품임을 적극 홍보해, 베트남 분유시장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의 청정지역인 강원도에서 생산한 제품임을 강조해 신뢰도를 더 높일 예정이다.
프엉 린은 위드맘 소개 베트남 사이트를 개설하고 론칭쇼에서 유명 연예인, 소아과 의사들이 제품 특장점을 소개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롯데푸드는 2014년 베트남에 분유를 첫 수출한 이래 연평균 50% 가까이 수출을 늘려오고 있다.
론칭쇼에서 베트남의 분유 유통 전문회사인 프엉 린의 황 마잉 훙 대표는 "한국의 글로벌 기업인 롯데푸드와의 거래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도입하게 돼 기쁘다"며 "우수한 품질의 위드맘 분유를 베트남에서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푸드 조경수 대표이사는 "롯데그룹의 제 1 글로벌 전략국가인 베트남에 롯데푸드의 대표적 분유 브랜드인 위드맘을 선보이게 됐다"며 "베트남의 프엉 린社 및 여러 경소상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위드맘 분유 성공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드맘 분유는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목장의 원유로 만든 분유다. 특허 받은 멀티 생 유산균과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을 더해 신바이오틱스 시스템을 갖췄다. 특허 받은 식물성 DHA도 적용했으며, 분유 제조시 원유를 3단계에 걸쳐 건조한 MSD공법(원유다단계건조)을 통해 영양소의 열변성을 최소화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