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이마트 관계자는 “물류 스타트업 나우픽에 식품 상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며 “아직 피코크의 어떤 상품을 공급할 지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은 이마트가 나우픽에 상품 공급을 하면 나우픽은 직매입한 상품을 물류센터에 보관했다가 주문 이후 고객에게 배송한다. 상품 공급처는 PK피코크 대치동점이다.
나우픽이 주문 후 ‘30분 배송’을 강조하는 만큼, 배송시간도 빨라질 것이라는 시선도 있다. 현재 나우픽은 서울 강남·서초·송파·강서·양천구를 배송 범위로 하고 있다. 내년에는 수도권 전역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단, 이마트 측에서는 상품 공급 계약만 맺었을 뿐 ‘30분 배송시간’ 등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스타트업 기업과 피코크 상품 계약을 맺었을 뿐, 배30분 배송시간에 대해서는 이마트에서 거론한 바가 없다”고 언급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