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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화재리콜 사태 신뢰회복 다짐...물류센터 확장에 300억 신규투자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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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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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BMW코리아가 물류 시스템 개선을 위해 300억원 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지난해 본격 발발한 화재·리콜 사태 이후 떨어진 소비자 신뢰 회복을 다짐했다.

BMW코리아는 28일 국내 주요 투자 시설을 소개하는 'Footprint Tour' 행사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정상천 BMW코리아 애프터세일즈 총괄 상무는 “리콜을 통해 얻은 값진 교훈들을 통해 본사, 딜러와 함께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성 BMW 부품물류센터.

안성 BMW 부품물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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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는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BMW 부품물류센터에 총 300억원을 투입해 물류 시스템 개선에 나선다.

안성 부품물류센터는 기존 5만7000㎡ 규모에서 8만8000㎡로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AI를 활용한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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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억원을 신규 투자한 영종도 드라이빙센터는 오는 10월 확장이 완료된다. 이를 통해 5만㎡ 이상 공간을 확보된다.

확장과 동시에 엠 코어, 오너스 트랙 데이 등 신규 드라이빙 프로그램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성능차량을 다루는 심화 트레이닝 단계 'BMW M 레벨2'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트랙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레벨2 인증은 BMW그룹 내에서 미국, 남아공 등 2개국에 불과하다.

이밖에 서비스 프로그램 개편 및 강화에 나선다.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한 ‘AS 구독 서비스’를 올 하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며, 기존 디지털과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비스 공급 용량을 향후 3년간 1.5배 확대하고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전략도 실행한다.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는 “BMW는 그간 한국 사회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큰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비지니스를 강화하고 위기에서 얻은 교훈들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에 진정성 있는 투자를 지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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