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연회 SKT 기업문화센터장(오른쪽)과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왼쪽)이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SKT
SKT는 22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모회사)가 전체 직원 중 30% 이상 또는 10명 이상의 장애인을 고용하는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자회사가 고용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인정해주는 제도이다.
SKT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일부터 구성원을 대상으로 SKT의 5G·AI 등 ICT 기술·서비스와 연계해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 중이다.
SKT는 지난 3월 청각장애인 택시 기사를 위한 ‘티맵택시’ 전용 앱을 출시했던 것처럼 이번 공모를 통해서 장애인들이 ICT 기술을 활용해 제약 없이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 영역을 발굴할 계획이다.
문연회 SKT 기업문화센터장은 “5G시대를 선도하는 ICT 기술을 활용해 장애인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확대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