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T, AI 스피커 ‘누구’ 기반 ‘스마트 점자학습 시스템’ 개발…“획기적인 점자 문맹률 개선 기대”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8-19 09:07

▲ ‘누구’를 이용해 점자학습의 문턱을 대폭 낮춘 ‘스마트 점자학습 시스템’이 개발됐다. /사진=SKT

▲ ‘누구’를 이용해 점자학습의 문턱을 대폭 낮춘 ‘스마트 점자학습 시스템’이 개발됐다. /사진=SKT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SKT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를 이용해 ‘스마트 점자학습 시스템’이 개발돼 전국 맹학교 등에 공급된다.

SKT는 점자학습기 ‘탭틸로’ 개발사인 사회적기업 ‘오파테크’와 함께 AI 스피커 ‘누구’에 기반한 ‘스마트 점자학습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전국의 맹학교와 복지관 등에 110대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 점자학습 시스템’은인공지능 스피커 ‘누구’와 점자학습기 ‘탭틸로’를 연동해 시각장애인이 음성만으로 점자 학습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한 것이다.

기존에는 전문 강사가 구두 설명과 촉각을 이용해 1:1로 점자를 교육해 왔으며 사실상 스스로 학습이나 일대다 교육이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시각장애인이 ‘스마트 점자학습 시스템’을 활용하면 점자학습기 블록 위에 점자를 입력하고 전문 강사 도움없이도 AI스피커로부터 단어를 확인할 수 있다.

반대로 시각장애인이 궁금해하는 단어를 얘기하면, AI스피커가 이를인식해 점자학습기로 표현해주는 양방향 학습이 가능하다.

SKT, AI 스피커 ‘누구’ 기반 ‘스마트 점자학습 시스템’ 개발…“획기적인 점자 문맹률 개선 기대”
‘스마트 점자학습 시스템’은 AI 스피커 ‘누구’와 함께 커리큘럼에 따라 단계별로 개념을 익히고 퀴즈 방식의 콘텐츠로 다양한 낱말을 읽고 말하는 연습으로 구성돼 있다.

시작 장애인은 전문 강사에게 말하듯 ‘누구’와 대화형 학습이 가능한 것은 물론, 전문 강사의 ‘일대다’ 강의에서도 교육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KT는 전국 맹학교와 일반학교, 가정을 대상으로 ‘스마트 점자학습 시스템’ 110대를 공급하고, 강남대 김호연 교수팀과 함께 점자학습 개선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유웅환 SKT SV Innovation센터 센터장은 “이번 스마트 점자학습 시스템 개발·보급사업은 SKT와 사회적기업이 협력하여 사회문제 해결과 취약계층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는 좋은 모델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시각 장애인은 약 30만명으로 추산되며, 전문교사의 부족 및 기존 1:1 학습법의 한계 등으로 점자 문맹률은 약 9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5G시대에 AI 스피커를 활용한 대화형 점자학습 시스템 개발로 시각장애인들의 획기적인 점자 문맹률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위메이드, 중국 자본에 경영권 매각…9200억 규모 메가딜 국내 1세대 게임개발사 위메이드가 중국 자본에 경영권을 매각한다. 총 9200억 원에 달하는 메가딜이다. 위메이드는 차세대 AI 혁신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는 입장이다.위메이드는 30일 최대주주인 박관호 이사회 의장이 보유한 지분 39.33% 전량을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거래 금액은 약 9200억 원이다.인수는 알리바바 및 중국 주요 게임 기업들과 긴밀한 관계를 보유한 투자 플랫폼 ‘네오펄스(NeoPulse)’가 주도한다. 네오펄스는 위메이드 최대주주와 함께 경영권도 인수한다.네오펄스는 지난해 설립된 홍콩 소재 쉔송인베스트먼트 산하 플랫폼 기업이다. 대표이사인 첸 웨이는 중국 2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스마트 정비 공간…현대차, 수원하이테크센터 “여기 서비스센터 아니야?”30일 현대자동차의 신규 서비스센터 수원하이테크센터(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부대로 30)에 들어서며 느낀 감정이다. 일반적인 서비스센터와 다르게 차량을 정비 중인 엔지니어들과 기름 냄새가 느껴지지 않을뿐더러 마치 미래 기술을 연구하는 연구소나 전시관 같은 첫인상이었다.내달 1일 오픈을 앞둔 현대차 수원하이테크센터는 기존 수원시 영통구에서 운영하던 센터를 용인시 기흥구로 이전해 새롭게 조성한 고난도 정비 전문 시설이다.현대차가 신규 서비스센터 개관식까지 진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수원하이테크센터가 단순한 정비 시설을 넘어 현대차그룹의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로봇 등 미래 모 3 A&M 코리아, 사업 실사(CDD) 시장 본격 진출 글로벌 경영컨설팅 기업 알바레즈앤마살(Alvarez & Marsal, 이하 A&M)이 M&A 투자 판단을 지원하는 '사업 실사(CDD) 전담 팀'을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CDD는 인수 대상 기업이 속한 산업과 경쟁 환경, 고객 수요, 성장 전략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향후 성장 가능성과 가치 창출 여력을 검증하는 작업이다. 과거 실적과 재무 상태를 중심으로 검증하는 재무실사(FDD)와 달리 미래가치와 사업경쟁력을 평가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최근 국내 사모펀드(PEF) 업계는 기록적인 자금 조달에도 불구하고, 우량 매물 부족으로 실제 투자집행액은 감소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5년 신규 약정액은 역대 최대인 27조8000억 원을 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