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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견제 뚫을 반도체·AI 전문가 발탁…최기영 과기부 장관 후보자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8-09 10:33 최종수정 : 2019-08-09 13:47

△신임 과기부 장관 후보에 발탁된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의 모습/사진=오승혁 기자(서울대 공대 홈페이지 속 모습)

△신임 과기부 장관 후보에 발탁된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의 모습/사진=오승혁 기자(서울대 공대 홈페이지 속 모습)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8월9일 개각에서 최기영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신임 과학기술정토봉신부(이하 과기부) 장관 후보자로 발탁한 것은 반도체와 AI분야 전문성을 높이 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한일 무역 갈등 및 일본 정부의 규제로 인해 삼성전자 등의 기업이 반도체 수급 등에서 곤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AI 및 반도체 설계 전문가로 손꼽히는 최 장관이 전문성을 정책현안에 녹여내기를 기대했다는 것이다.

최기영 장관 후보자는 AI 반도체 개발 연구를 진행하는 뉴럴프로세싱연구센터(NPRC) 센터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또한 반도체공학회 수석부회장으로 과기부의 지능형 반도체 포럼에는 참석하고 있다.

최 후보자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카이스트에서 전기 및 전자공학 석사,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전기공학 박사학위를 받고 1978년부터 1983년까지 금성사에서 그리고 1989년부터 1991년까지는 미국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에서 일했다.

이후 모교로 돌아와 서울대 교수로 저전력 반도체 시스템을 연구해왔으며 지난 2016년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 회원에 등극했다.

학자 집안의 일원인 그의 동생은 최무영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이며 누나는 최영애 전 연세대 중어중문학과 교수로 최 교수는 도올 김영옥 선생의 부인이기도 하다.

최 후보자는 대학원생들과 후학들에게서도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대학원생들이 연구실 및 교수의 평가 공유에 활용하며 원론적인 비판, 불편한 일화, 발언 내용 등의 정보가 적나라하게 드러나있는 웹사이트 '김박사넷'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학원생들의 연구실 및 교수 평가 사이트 김박사넷 속 최기영 교수에 대한 평가 내용 중 일부/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대학원생들의 연구실 및 교수 평가 사이트 김박사넷 속 최기영 교수에 대한 평가 내용 중 일부/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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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인품, 학계 신망 등 모든 측면에서 최상위권의 평가를 받아 대학계에서 진중한 연구자라는 평을 주로 듣는 최 장관 스스로의 신망을 증명한다.

< 프로필 >

▲ 1964년 서울 출생 ▲ 중앙고 ▲ 서울대 전자공학과 ▲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 석사 ▲ 미국 스탠퍼드대 전기공학 박사 ▲ 금성사 중앙연구소 연구원 ▲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 회원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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