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삼성생명
이 행사는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캠페인은 지난 2006년 첫 행사 이래 지금까지 약 26만여명이 참여해 다음날 새벽까지 캄캄한 어둠을 헤치고, 한걸음씩 함께 나아가며 삶의 희망을 일깨워 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하루 평균 자살자 수를 의미하는 34km와 10km, 5km 등 다양한 구간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공연이 마련된다. 삼성생명은 참가자 1명당 3만4000원을 적립하고 이를 통해 자살예방사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8월31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을 시작으로 수원(9월21일), 인천(9월21일), 대전(9월21일), 대구(8월31일), 부산(9월21일), 광주(9월27일), 전주(9월21일), 강릉(10월5일) 등 전국 9개 도시에서 진행되며, 3만 여명의 시민들이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문화 확산에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사회공헌단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밤길걷기와 생명존중 교육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