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전경. (사진=르노삼성)
이에 사측은 12일부터 야간 공장 라인 중단을 결정하고, 노조 집행부에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에 들어갔다.
사측이 SM5, QM6 LPG 등 사전계약에 돌입한 차량 생산에 차질이 생기자 강경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사측은 당초 파업 참여율이 낮아 공장 정상 가동을 자신했지만, 조립라인 노조 파업율이 높아 생산력은 예상을 밑도는 상황이 이어졌다.
노조의 전면파업과 사측의 부분직장폐쇄가 철회됨에 따라 르노삼성 부산공장은 13일부터 정상가동 될 것으로 보인다. 노사는 12일 오후6시부터 임단협 재협상을 위한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