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키즈오토파크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시설로 서울, 중국 옌청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
키즈오토파크 울산은 약 2232평 부지에 다양한 교육 시설과 각종 부대시설 등을 갖춰 연간 1만여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건립됐다. ▲안전벨트 체험교육 ▲보행 교육 ▲이면도로 차량 하차 후 사각지대 교육 ▲신규 개발된 코나 미니 전동차를 활용한 주행체험 교육 등 다양한 체험형 교육시설로 구성된다.
올 하반기에는 기존 3D 입체영상 교육을 새로운 컨텐츠를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린이들이 실생활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교통안전 수칙을 교육한다.
한편 이 사업은 지자체, 기업, 공익단체가 공동참여했다. 울산시가 부지 제공을, 현대차가 시설 건립과 운영을 맡았다. 공익단체인 한국생활안전연합은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담당한다.
하언태 현대차 부사장은 “울산시, 현대차, 노동조합,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 2년 간의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며 “현대자동차 키즈오토파크 울산은 울산 및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교통안전 교육을 제공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