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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 두 배' 마포혁신타운 착공…최종구 "혁신창업 플랫폼 조성"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9-06-10 10:09 최종수정 : 2019-06-10 13:10

옛 신보 리모델링 내년 5월 준공 전체 개소…새 이름 'FRON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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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마포구 신용보증기금 옛 사옥에서 열린 마포혁신타운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성기홍 한국성장금융 대표이사,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김종석 국회 정무위 자유한국당 간사,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구윤철 기획재정부2차관,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김홍일 디캠프 센터장, 이승찬 계룡건설 대표. / 사진= 금융위원회

10일 서울 마포구 신용보증기금 옛 사옥에서 열린 마포혁신타운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왼쪽부터) 성기홍 한국성장금융 대표이사,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김종석 국회 정무위 자유한국당 간사,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구윤철 기획재정부2차관,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김홍일 디캠프 센터장, 이승찬 계룡건설 대표. / 사진= 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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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광화문 광장의 두 배 규모 혁신창업공간으로 조성되는 '마포혁신타운'이 10일 착공했다.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이날 신용보증기금 옛 본사(마포대로 122)를 활용해 조성되는 '마포혁신타운' 착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정무위원회 민병두 정무위원장, 김종석 의원을 비롯, 기획재정부 구윤철 제2차관, 신용보증기금 윤대희닫기윤대희기사 모아보기 이사장, 은행연합회 김태영닫기김태영기사 모아보기 회장, 산업은행 이동걸닫기이동걸기사 모아보기 회장, 기업은행 김도진닫기김도진기사 모아보기 행장, 한국성장금융 성기홍 대표이사도 참석했다.

신보 옛 본사를 리모델링하는 마포혁신타운은 지상 20층, 연면적 3만6259㎡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 지상 20층이다. 유럽 최대규모 '스테이션 F(Station F)'와 유사하다.

내년 5월 준공 예정이다. 그동안 신보 마포사옥을 혁신 창업 공간으로 리모델링 하기 위해 건물진단, 공간설계를 진행하고 담당 시공업체도 공개 입찰로 선정했다. 현재 리모델링 공사를 위한 석면제거, 구조물 철거가 진행 중이다. 올해말 1~5층을 부분 개소하고 내년 5월에 전체 개소할 예정이다.

마포혁신타운의 새로운 이름은 'FRONT 1'이 선정됐다. '혁신의 최전선(Front)에서 대한민국 스타트업이 경계(Frontier)를 확장하고 글로벌 최고수준(No.1)으로 성장하도록 이끌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마포 혁신타운('FRONT 1') 층별 구성 계획안 / 자료= 금융위원회

마포 혁신타운('FRONT 1') 층별 구성 계획안 / 자료= 금융위원회

국내에 산재한 창업 네트워크를 하나로 모아, 스타트업의 잠재력을 현실화하는 혁신 창업 플랫폼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역량있는 민간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등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구체화하고 대학, 기업, 연구기관, 지역 스타트업 거점 등과 유기적 협조 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착공식에서 "스타트업 생태계의 특징은 창업 멘토링부터 아이디어 교류, 투자자금 조달까지 한 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지리적인 뭉침(agglomeration)'이 중요하다는 점"이라며 "금융위는 이 곳을 스타트업의 잠재력을 현실로 만드는 '혁신창업플랫폼'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금융멘토링 등을 원스톱 종합지원하고 민간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운영하며 스타트업의 스케일업(scale-up)을 중점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날 기공식 후 최종구 위원장은 신보 마포사옥에서는 고피자, 어썸레이, 왓챠, 야놀자 등 스타트업을 비롯,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사모펀드운영사(PE) 등 투자자, 정책금융기관과 디캠프 등 창업 지원기관, 대기업(CJ, 아모레퍼시픽 등), IFC, 대학 창업지원단/동아리 등 다양한 민간 플레이어를 초청해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미팅에서 대학 참석자는 마포혁신타운이 대학과 연계한 창업교육, 인턴십 등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해 달라고 기대했다. 투자자들도 초기 스타트업 투자를 넘어 스케일업을 위한 방향 전환 필요성을 언급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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