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현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김주현기사 모아보기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제12대 차기 여신금융협회장으로 사실상 낙점됐다. 현재 여신금융업계는 카드수수료 인하 등으로 불만이 고조된 상태다. 새로운 협회장으로써 그가 풀어야 할 과제가 만만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여신금융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오전 김주현 전 예보 사장을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한다고 발표했다. 회추위의 이번 결정에 따라 김 후보자는 오는 18일 임시총회에서 70여개 회원사들의 찬반 투표를 거쳐 제12대 여신협회장으로 공식 선임된다.
이제까지 회원사 총회에서 최종 후보의 회장 선임이 무산된 사례는 없는 까닭에 김 후보자가 사실상 차기 여신금융협회장에 낙점된 것이다.
1958년생인 김 전 사장은 행정고시 25회 출신으로 최종구닫기
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과 동기다. 재무부 관세국, 증권국, 국제금융국, 금융정책실 등을 거쳤다. 이후 아시아개발은행,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과,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금융위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예금보험공사를 이끌었다. 최근에는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로 재직했다.여신업계는 그가 관 출신이라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4월 금융당국이 후속 대책으로 발표한 카드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는 카드업계가 요구한 레버리지 비율 확대, 부가서비스 축소 등이 제외됐다. 특히 카드업계가 대형가맹점과의 수수료 인상 협상 과정에서 진통을 겪고 있어 이 같은 현안을 어떻게 풀지 이목이 집중된다. 캐피탈 업계에서는 점점 강화되는 규제를 해소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특히 사무금융노동조합은 이번 여신금융협회장 선출 과정에서 "관 출신의 여신금융협회장 인사에 대해 반대한다"며 이례적인 반발을 보였다. 이 때문에 김 후보자는 관료 출신 협회장을 반대한 카드사 노조의 반발을 잠재우는 데에도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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