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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2대 주주 강성부펀드, 한진칼에 경영권 분쟁 소송... 조원태 회장 선임과정 적법성 문제 삼아

편집국

기사입력 : 2019-06-05 08:26

고(故) 조양호 회장 퇴직금 지급 적법 절차 등도

사진=KCGI 홈페이지

사진=KCGI 홈페이지

[한국금융신문] 한진그룹 지주회사 한진칼의 2대 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KCGI(일명 강성부 펀드)가 조원태닫기조원태기사 모아보기 한진그룹 회장의 회장 선임 절차를 들여다보겠다며 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조 회장과 KCGI 간 경영권 분쟁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진칼은 4일 공시를 통해 KCGI 산하 투자 목적회사이면서 한진칼의 2대 주주인 그레이스홀딩스가 지난달 29일 자사를 상대로 경영권 분쟁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레이스홀딩스가 검사인 선임을 제기한 부분은 조양호닫기조양호기사 모아보기 회장에 대한 퇴직금 및 위로금 지급 관련 주주총회 결의 여부, 퇴직금 또는 퇴직위로금 실제 지급 여부 및 액수, 해당 안건 관련 구체적인 논의 내역 및 찬성 이사 명단이다.
KCGI는 "서울중앙지법에 조원태 회장 선임 과정에 문제가 발견되면 조 회장이 ‘회장’ 명칭을 사용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도 들여다봐야 한다"고 했다.

KCGI는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앞으로 지급된 퇴직금과 위로금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퇴직금 규정을 만든 임원들의 명단과 이들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규정을 만들었는지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KCGI가 조원태 회장의 선임 과정을 문제 삼고 나섬에 따라 KCGI의 한진그룹 경영권 공격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강성부펀드는 한진칼 지분 보유를 16% 가까이 늘린 상황이다.

지난해 11월 한진칼 지분 9%를 확보해 2대 주주로 올라선 강성부펀드는 지난달 28일 보유 지분을 15.84%(945만7252주)로 확대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한진칼의 최대주주는 고 조 회장으로 지분 17.84%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조 회장이 지난 4월 별세함에 따라 그가 보유중인 지분에 대해서는 상속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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