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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 오늘(31일) 오후 2시 개장…귀국길 면세점 쇼핑 시대 개막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9-05-31 09:50

인천공항 제1·2 터미널에 위치, 구매 한도 600달러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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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전경. 사진=한국금융신문DB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전경. 사진=한국금융신문DB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해외여행 후 귀국하는 경우에도 면세점 쇼핑이 가능한 ‘귀국길 면세점 쇼핑시대’가 개막한다.

3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국내 최초 입국장 면세점이 문을 연다. 면세점 위치는 제1터미널 동·서편에 2곳(1곳당 규모 190㎡), 제2터미널 중앙에 1곳(326㎡)이다. 제1터미널은 에스엠(SM)면세점이, 제2 터미널은 엔타스면세점이 각각 운영하고, 술과 화장품 등 10품목을 취급한다.

입국장 면세점에선 600달러 이하 품목만 판다. 구입한 국산품을 면세 한도(600달러)에서 우선 공제한다. 내국인이 살 수 있는 금액은 3600달러, 면세 한도는 600달러다.

엔타스듀티프리가 사업자인 제2여객터미널은 1층 수하물 수취지역 중앙에 1개 매장(326㎡)을 운영한다. 입국장 면세점 운영업체는 중소·중견업체에 한정해 선정됐다.

입국장 면세점 개관은 지난해 9월 결정된 사항이다. 정부는 이 시기에 ‘입국장 면세점 도입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해외여행 3000만 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도 입국장 면세점이 없어서 시내나 공항 면세점에서 산 상품을 여행 기간 내내 휴대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입국장 면세점 도입 검토를 지시한 바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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