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정영채닫기정영채기사 모아보기 NH투자증권 사장이 투자문화 변화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지난 10일 오후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브랜드 비전 선포식에서 "투자행위가 단순히 수익률을 추구하는 결과지향의 행위가 아니라 투자를 통한 삶의 윤택과 풍요로움을 추구하는 과정지향의 행위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사장은 이 행사에서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채택하고, 새로운 브랜드 비전인 '인베스트먼트 컬쳐 크리에이터(Investment Culture Creator)'를 발표했다.
새 슬로건은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고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회사가 증권업종 내에서 최상위권 규모의 자산과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브랜드 인지도 측면에서는 중위권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라고 자평했다.
이에 정 사장은 취임 이후 브랜드 파트너사와 함께 새로운 브랜드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할 브랜드전략추구 특별팀(TFT)를 구성하는 등 브랜드 정체성을 구현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인사·승진제도의 변화와 과정 가치 중심의 영업 평가, 주 52시간 근로제 조기 정착을 위한 'NH 스마트워크(Smart Work)333' 캠페인 등 조직 문화의 변화를 내세우면서 내부 혁신을 다지고 있다.
정 사장은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통해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고 기존의 투자에 대한 문화의 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0일 오후 여의도 본사 4층 아트홀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브랜드 비전 선포행사를 개최했다./사진=NH투자증권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