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4.01% 상승한 70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700만원선을 넘어선 건 지난해 11월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시가총액 2위와 3위를 잇는 이더리움과 리플도 각각 2.55%, 1.13% 상승한 20만7000원, 357원에 거래되면서 잇따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월 말 300만원대까지 추락하며 최저치를 기록한 뒤 2월 들어 다시 400만원대로 올라서더니 4월 초 이른바 ‘만우절 가짜뉴스 소동’이 발생한 후 500만원을 돌파했다.
이후 600만원, 700만원선을 연달아 돌파하는 등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사그라들지 않았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