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닥시장에서 우리기술투자는 전 거래일 대비 26.68% 오른 37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리기술투자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지분을 8.03% 보유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에스코인을 운영하는 SCI평가정보는 전일보다 13.03% 상승한 2645원에 장을 마감했다. 빗썸을 운영하는 비티씨코리아닷컴의 주요 주주인 옴니텔(4.62%)과 비덴트(17.17%) 등도 잇따라 급등했다.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6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3.13% 뛴 4676달러(약 53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와 3위를 잇는 이더리움과 리플도 각각 5.68%, 5.86% 상승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500만원대를 넘어선 건 지난해 11월 말 이후 4~5개월 만이다.
이날 가상화폐 전문매체 CCN에 따르면 최근 경제학자이자 시장 분석가인 알렉스 크루거는 “비트코인 가격이 4200달러선을 상회할 경우 지난해 1월부터 시작해 16개월간 이어지던 약세장은 끝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