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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울 블랙핑크 에디션' 앞세워 북미 마케팅 활동 전개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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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5-0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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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차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8일까지 LA, 시카고, 해밀턴, 뉴어크 등 북미 6개 도시에서 진행한 콘서트 '블랙핑크 2019 월드투어 with 기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어 콘서트는 기아차의 'K-POP with KIA' 일환으로 회사 글로벌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홍보대사인 걸그룹 블랙핑크와 함께 했다.

5월2일 북미투어 미국 뉴어크 공연장.쏘울 블랙핑크 에디션 쇼카와 (왼쪽부터)블랙핑크 지수, 제니, 리사, 로제. (사진=기아차)

5월2일 북미투어 미국 뉴어크 공연장.쏘울 블랙핑크 에디션 쇼카와 (왼쪽부터)블랙핑크 지수, 제니, 리사, 로제.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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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블랙핑크 컨셉으로 외관을 꾸민 '쏘울 블랙핑크 에디션' 쇼카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쇼카는 판매되는 차량이 아닌 전시 등 특정 목적을 위해 제작된 차량이다.

이외에도 블랙핑크는 기아차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서 미국 방문 일정 동안 카니발(현지명 세도나)를 이동 차량으로 이용하며 기아차 알리기에 앞장서기도 했다.

기아차는 이번 블랙핑크 북미투어 후원을 통해 신형 쏘울의 북미시장 본격적인 판매 개시와 함께 북미 타겟 고객들에게 신형 쏘울을 적극적으로 노출시키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북미 판매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K-POP과 함께 글로벌 Z세대 고객들에게 기아차만의 ‘즐겁고, 다이나믹한’ 브랜드 가치를 보다 쉽게 전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K-POP 콘텐츠를 활용해 글로벌 고객들과의 새로운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JYP 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을 통한 차세대 K-POP 아티스트 ITZY 뮤직비디오 콜라보레이션 및 ‘쏘울 부스터데이 with ITZY’ 고객 이벤트 실시 ▲글로벌 문화 마케팅 전용 디지털 플랫폼 ‘기아 온 비트’ 운영 등 다채로운 문화 마케팅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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