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TV조선)
경찰 측은 지난 6일 오전 3시 50분께 김포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서울 방향IC 근처서 한 여배우가 사망했음을 전했다.
피해자는 한지성 씨로 당시 남편 ㄱ 씨를 태우고 운전 중이었으나 ㄱ 씨가 생리현상을 호소하자 잠시 2차로에 정차, 이후 뒤따라나와 달려오던 차량 두 대에 목숨을 잃었다.
비상시 대부분의 갓길을 이용하는 운전자들과 달리 그녀는 도로 정가운데 정차 후 돌연 차에서 벗어났다.
특히 확보된 블랙박스에선 그녀가 A 씨가 내린 후 약 10여초 뒤 밖으로 나가더니 차량 후미 쪽으로 이동, 신체를 비트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은 "사고 시간엔 차량이 많이 없으나 해당 구간은 100km다. 흔한 일이 아니다"라고 판단, 대중 역시 다소 이해할 수 없단 반응이다.
또한 영상 속엔 둘의 목소리가 없어 섣부른 판단도 쏟아지고 있다.
서인경 기자 inkyu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