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자사 대표 전기차 모델인 쏘울EV와 니로EV 기술 경쟁력을 알리는 활동을 계속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기아차는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에 참가해 쏘울EV와 니로EV를 전시한다.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에 전시된 쏘울 부스터 EV(왼쪽)과 니로EV. (사진=기아차)
이에 발맞춰 기아차는 쏘울EV와 니로EV 등 자사 모델을 활용한 렌터카 보급, 충전 시스템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쏘울EV는 하이테크한 이미지에 EV만의 클린함을 더한 외장 및 실내 공간을 갖춘 차량으로, 1회 충전 시 총 386km를 주행할 수 있어 기아차 전기차 중 가장 길다.
니로 EV는 최고출력 150kW(204마력), 최대토크 395N∙m(40.3kgf·m)의 우수한 동력성능을 갖춘 전기차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385km에 달한다. 또한 전장 4375mm, 전폭 1805mm, 전고 1570mm(루프랙포함), 축거 2700mm 등 동급 최대 규모의 실내 공간을 갖췄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해 국내 전기차 총 판매량의 약 16.8%인 5186대를 판매하며 국내 친환경차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