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롯데월드타워 그랜드오프닝 당시 불꽃축제 모습. /사진제공=롯데물산
이미지 확대보기4일 롯데월드타워는 공식 페이스북과 불꽃축제 전용 앱을 통해 잠실 일대를 벗어난 서울 곳곳에서 불꽃쇼를 관람할 수 있는 명소를 추천했다. 타워에서 가까운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과 △잠실 한강공원 △광진교 △뚝섬유원지 △잠실대교 북단 △매봉산 팔각정 등에서 조망이 쉽다.
행사 당일 잠실역은 대규모 인파로 인해 심각한 혼잡이 예상된다. 주변에 위치한 2호선 잠실새내역·잠실나루역과 8호선 석촌역·몽촌토성역으로 하차해 안내요원의 안내를 받아 이동하는 것이 더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저녁 10시까지는 불꽃축제를 기념해 CBS라디오 공개방송이 단지 내 아레나 광장에서 진행된다. 가수 조장혁, 홍경민, 뮤지, 왁스 등이 출연한다.
불꽃쇼가 시작되는 8시30분부터는 CBS라디오방송(93.9㎒)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불꽃축제 배경음악을 들을 수 있다. 현장 방문이 어렵다면 SKT의 옥수수(oksusu) 플랫폼에서도 불꽃쇼를 볼 수 있다.
롯데는 구역별 상황실 9개소와 안내소 7개소를 운영한다. 안전을 위해 오후 5시부터는 롯데월드타워 반경 80m를 완전 통제하고 안전관리요원, 자체지원인력, 경호인력을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보행과 차량 통행의 추가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펜스 4300여개를 설치하고 당일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단지 전체가 접근과 통행이 불가한 완전 통제구역으로 지정된다. 4일 자정부터 5일 새벽까지 타워 단지와 석촌호수 사이에 위치한 잠실로 지하차도 교통도 통제된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