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김태오 회장 ‘하이투자증권’ 효과…DGB금융 순이익 1038억원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9-05-02 16:08

전년동기대비 13.1% 증가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사진: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사진: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김태오닫기김태오기사 모아보기 회장의 비은행 승부수 '하이투자증권' 효과로 DGB금융 1분기 순이익이 1038억원을 기록했다.

DGB금융그룹은 2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9년 1분기 그룹 연결기준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3.1% 증가한 1038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DGB금융은 1분기 실적 관련 "불안정한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전년 말 인수한 하이투자증권을 포함한 비은행 계열사들의 견조한 이익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8% 증가한 1330억원을 시현하였으며, 핵심 수익성 지표인 ROE(자기자본 순이익률)는 9.49%로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김태오 회장 ‘하이투자증권’ 효과…DGB금융 순이익 1038억원이미지 확대보기
그룹 총자산 역시 하이투자증권 인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3.4% 성장한 78조원을 달성했다.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각각 1150억원, 87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7.7%, 8.1% 감소하였으나, 대손 충당금은 전년동기 대비 4.5% 감소한 425억원을 기록해 향후 적정 성장성 회복 시, 당기 순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대출과 총수신은 각각 3.4%씩 증가한 36조 6000억원, 44조8000억원이며, BIS자기자본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0.35%p 개선된 15.09%를 기록하며 양호한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비은행 자회사인 하이투자증권, DGB생명의 1분기 순이익은 각각 167억원, 98억원이며, DGB캐피탈 역시 전년동기 대비 크게 개선된 83억원을 시현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내 경기 악화에 대한 전망이 확산되고, 대외 경제 역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수익성 및 건전성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