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소전기차(FCEV) 넥쏘. (사진=현대차)
현대차는 이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A를 획득하고, 국내 상위 5개사에만 주어지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편입됐다.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은 기후변화 대응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리더 기업을 뜻한다.
현대차는 CDP로부터 ▲수소전기차·전기차 등 친환경차 개발 및 보급 ▲사업장별 온실가스 고효율 감축설비 도입 ▲폐에너지·폐열 재활용-신재생에너지 전환 등 중장기적 환경경영 강화 활동을 인정 받았다.
CDP 평가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JSI), FTSE4GOOD지수 등과 함께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지표다.
전세계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각국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등 글로벌한 환경이슈 대응과 관련한 평가를 시행하고 이 결과는 투자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는 90여개국 6800여 기업 평가가 진행됐으며 리더십A 등급을 받은 기업은 139개사, 이 중 한국 기업은 현대차를 포함해 15개사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 친환경 기술 개발, 사업장 에너지 효율화, 신재생 에너지 전환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