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를 기념해 현대자동차는 22일 평택 라마다 호텔에서 이양균 이사를 '6천대 판매거장'로 임명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는 실적이 우수한 영업직 사원을 격려하기 위해 '판매 명예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누적 2000대 달성 시 '판매장인', 3000대 '판매명장', 4000대 '판매명인', 5000대 '판매거장'이라는 칭호와 상금 등이 수여된다. 지난 2018년에는 판매 최우수 직원을 구분하기 위해 '6천대 판매거장' 명예 행사를 신설했다.
1990년 입사한 이양균 이사는 지난 2014년 11월 5000대 판매를 달성해 '판매거장' 칭호를 얻고, 올해초 6000대 달성에 성공해 최초로 '6천대 판매거장'에 이름 올리게 됐다.
단 제도 도입 전까지 포함하면 이 이사는 현대차 역대 2번째로 6000대 판매를 돌파한 것이 된다.
이 이사는 "한 번 인연을 맺은 고객들을 가족처럼 챙기며 고객들과 지속적으로 쌓아온 신뢰를 통해 6,000대 판매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광국 현대차 부사장은 "이양균 이사님이 명예로운 6천대 판매거장에 오를 수 있도록 현대자동차를 사랑해주신 고객님들과 항상 힘이 되어준 가족 및 동료들에게 대신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첫차를 팔았을 때의 감동을 잊지 말고 계속 정진해 현대자동차 영업인들의 귀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