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해외 반격' 정의선 현대차, 글로벌COO 신설·닛산 출신 인재 수혈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4-19 08:58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수석부회장이 이끄는 현대자동차가 해외 실적 반등을 위해 글로벌 자율경영체제 완성도를 높인다.

현대차는 글로벌 사업 운영을 총괄하는 자리를 신설했다. 또한 이 자리에 판매 및 수익성 개선에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를 경쟁사에서 영입했다. 호세 무뇨스 닛산 전사성과총괄이 그 주인공이다.

현대차는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와 미주권역담당을 신설하고 이 자리에 닛산 출신 호세 무뇨스 사장을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현대차에 합류하게 되는 무뇨스 사장은 미국판매법인장과 북미권역본부장도 겸직하게 된다.

 현대차 호세 무뇨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진=현대차)

현대차 호세 무뇨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진=현대차)

무뇨스 사장은 푸조·스트로엥 스페인, 대우자동차 이베리아법인, 토요타 유럽법인, 닛산 유럽·북미·중국 등에서 활약한 판매·마케팅 전문가다.

현대차는 무뇨스 사장이 현대차의 글로벌 사업 운영 및 수익성 등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에 기대를 걸고 있다.

우선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 미주 총괄 담당자로서 북미 판매 회복에 집중하게 된다.

이후 그는 현대차 글로벌 COO로서 전세계 판매 증대 및 운영개선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 사업전략 고도화 등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글로벌 현장 상황과 시장 동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들에 대해 최고 경영층에 직접 보고함으로써 신속한 의사결정과 사업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유연한 사업구조 구축에 기여하게 된다.

신임 호세 무뇨스 사장은 “매우 중요한 시기에 현대차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수익성 기반의 지속 성장 견인과 전체 공급망 관리, 딜러들과 상생 솔루션 모색 등 내가 가진 역량을 발휘해 현대차가 자동차와 기술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호세 무뇨스는 인상적인 성과를 냈으며, 현대자동차 사업 전반의 비전과 동기부여에 기여할 검증된 리더”라며 “수십 년에 걸친 자동차 및 기술에 대한 경험은 현대자동차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역할을 맡기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6월 북미·유럽·인도 등 주요 시장에 각각 권역본부를 설립해 해외 자율경영체제를 구축한 바 있다. 현장 트렌드를 발빠르게 파악하고 이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현대차가 지난 몇년간 해외 실적 부진에 빠진 이유가 이러한 시스템이 부재했다는 반성에서 나온 조치였다. 이번 영입을 통해 자율경영체제는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SK케미칼 안재현 단독체제 반등 시동…자회사 부담에 2027년 기약 SK케미칼이 안재현 사장(사진)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며 그린소재 신사업 가속화에 나섰으나,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의 적자 장기화로 인한 연결 실적 악화와 주가 하락 방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SK케미칼은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안재현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했다. 기존 2인 대표이사였던 SK케미칼은 안재현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1966년생인 안 사장은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나와 대우에서 일하다가 2002년 SK그룹에 합류했다. SK 구조조정추진본부, SK D&D 대표, SK에코플랜트 대표, SK디스커버리 대표 등을 거쳐 2022년 SK케미칼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다양한 투자와 인수합병(M& 2 보고서도 AI가 쓴다…한컴·LG, ‘문서 에이전트 동맹’ 출격 한컴의 문서 전문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LG AI연구원의 대화형 플랫폼 ‘챗엑사원’에 정식 탑재되면서 양사의 강력한 ‘AI 동맹’이 막을 올렸다. 이번 협력은 단순 기술 제휴를 넘어 공공·기업간거래(B2B) 시장 공동 수주와 글로벌 진출까지 겨냥한 전략적 사업 결속으로 풀이된다.한컴은 LG AI연구원과 손잡고 AI 에이전트 공급을 포함한 전략적 사업 얼라이언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한컴의 AI 기능이 외부 거대언어모델(LLM) 서비스에 전면 도입되는 첫 사례다.가장 먼저 추진되는 핵심 사업은 챗엑사원 내에 한컴의 문서 작성 에이전트를 내재화하는 작업이다. 이용자가 챗엑사원에 특정 기획서나 보고서 작 3 ‘사명 바꾼’ 한컴 김연수, ‘오너 리스크・주가 정체’ 뚫을까 김연수 한컴 대표가 ‘한글과컴퓨터’라는 오랜 간판을 내리고 ‘한컴’으로 새출발을 선언했다. 이번 사명 변경과 비전 선포는 단순한 브랜드 리뉴얼을 넘어, 창립자 체제 그림자를 지우고 ‘김연수 독자 경영 체제’ 확립을 공식화하는 구조적 독립 선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김상철 리스크’ 선 긋기22일 한컴에 따르면 회사는 글로벌 ‘소버린 에이전틱 운영체제(OS)’ 기업으로의 전환을 앞두고 사명을 한글과컴퓨터에서 한컴으로 변경했다. 1989년 창립 이후 36년 만이다.김연수 대표는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개최된 전략 발표회 ‘한컴: 더 시프트’에서 “한컴은 이제 한국어 문서 처리 기업이라는 기존의 틀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